애틀란타 ‘휴~’ 허리 경련 세일, ‘2025시즌 이상 無’

입력 2024-10-05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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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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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투수 3관왕에 오르고도 부상을 당해 포스트시즌 등판이 무산된 크리스 세일(3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하지만 부상은 비교적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선수들에 대한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의 말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일은 5일 사이드 세션을 큰 무리 없이 소화했다. 이는 정규시즌 막바지에 당한 허리 부상이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세일이 수술대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일은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5시즌 대비에 나설 전망이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세일은 허리 경련 증세로 지난 1일 뉴욕 메츠와의 마지막 더블헤더에 나서지 못했다. 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한순간에 마운드 에이스를 잃은 애틀란타는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2패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세일은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유리 몸. 이번 허리 경련이 2025시즌 투구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해도 이상할 게 없는 것.

하지만 세일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2025시즌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애틀란타에게는 불행 중 다행인 소식이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4년 차의 세일은 이번 시즌 애틀란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9경기에서 18승 3패와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25개를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투수 3관왕의 기록. 이에 세일은 그토록 바라던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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