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WKBL 신임 사무총장. 스포츠동아 DB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4일 “제28기 제4차 이사회를 열고 WKBL 사무총장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며 “신임 사무총장으로는 안덕수 전 청주 KB스타즈 감독(50)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사무총장은 일본 후쿠오카 구주산업대학교 출신으로 수원 삼성(현 서울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이후 7년간 한국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으로 일한 뒤 일본 샹송화장품 여자농구단 수석코치, KB스타즈 감독을 지냈다. 2023~2024시즌까진 KBSN스포츠 해설위원을 맡았다.
안 사무총장은 “중요한 시기에 여자프로농구의 실무를 총괄하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한·일 양국에서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여자프로농구의 흥행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 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27년 6월까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