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남았다’ 오타니 50호 홈런공 ‘끝내 빅맥 못넘나’

입력 2024-10-21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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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50호 홈런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의 50호 홈런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50호 홈런공 경매 마감 시한. 역대 최고 기록 작성은 무리일까.

오타니의 50호 홈런공 경매에 나선 골딘을 살펴보면, 해당 공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현재 입찰가 180만 달러(약 25억 원)를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 2022년 애런 저지의 62호 홈런공이 기록한 150만 달러(약 21억 원)를 넘겼으나, 최근 나흘간 변동이 없는 상태.

이에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이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하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경매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홈런공의 경매는 오는 23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물론 그 이전에 450만 달러(약 61억 원)를 적어내면 그대로 마감된다.

이 부문 역대 최고 가격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으로 305만 달러(약 41억 원)다. 현재 오타니 50호 홈런공과의 격차는 125만 달러에 달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경매 종료 시한을 남겨두고 치열한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125만 달러의 격차를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기록을 작성하는 방법은 이 뿐이다.

한편, 이 홈런공의 주인을 두고는 법적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소유권을 주장하는 여러 명이 이 공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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