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으로 배리 본즈를 넘어 내셔널리그 최고 기록을 세운 프레디 프리먼(35,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과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1, 2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발목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프리먼은 1차전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2차전 리드를 벌리는 1점포로 기세를 올렸다. 이번 월드시리즈 2경기 연속 홈런.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먼의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은 1977년과 78년 레지 잭슨, 1928년과 1932년 루 게릭과 동률. 즉 메이저리그 공동 2위의 기록.
만약 프리먼이 오는 29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을 때릴 경우, 2017년과 2019년 조지 스프링어가 작성한 5경기와 동률을 이룬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프리먼은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각각 0.571와 0.377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리라는 평가 속에서도 월드시리즈 1차전에 출전한 프리먼. 2-3으로 뒤진 연장 10회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무대에서 기적처럼 부활한 LA 다저스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의 일원인 프리먼. 메이저리그 타이기록, 나아가 최고 기록까지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