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파워볼?’ 의문의 팀, ‘최소 6억 불’ 소토와 접촉

입력 2024-11-07 1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파워볼(미국 로또)이라도 당첨된 거야? 후안 소토(26)에게 접촉한 팀이 공개됐다. 여기에 진심인지 궁금한 팀이 포함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소토와 접촉한 7개 팀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원소속 구단 뉴욕 양키스를 포함해 뉴욕 메츠,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름을 올렸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두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거나 그런 의사를 지닌 팀. 특히 토론토는 지난해 오타니에게 투자하려다 실패한 금액이 무려 6억 달러.

문제는 나머지 한 팀. 이 매체가 언급한 마지막 팀은 탬파베이 레이스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힐 만큼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탬파베이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가 최근 프레디 프리먼에게 진지하게 접근한 것은 사실. 하지만 프리먼과 소토의 몸값은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프리먼은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6년-1억 6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총액이 2억 달러에도 못 미치는 계약.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소토는 계약 협상 시작 금액이 5억 달러를 넘는 선수. 이에 탬파베이가 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놀라울 따름인 것이다.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메이저리그 관계자 28명으로부터 받은 의견에 따르면, 소토의 총 계약 규모는 6억 달러를 넘길 전망.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최소 5억 5000만 달러부터 최대 7억 1500만 달러까지 언급됐다. 이에 6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

탬파베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선수인 것. 또 탬파베이는 FA 선수의 몸값 올리기 용도로 활용될 구단도 아니다.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팀이기 때문.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이는 탬파베이가 실제로 소토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을 수 있다. 3년 전 프리먼과 같은 경우다.

물론 소토가 실제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너무 가치가 높고 비싼 선수이기 때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