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고가 11월 15일부터 가을 미니 체육대회를 연다. 학생회가 주최하고 진행을 담당하는 등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운남고 운동장. 사진 ㅣ송여민
학생회가 주최하는 미니 대회
여자 배드민턴, 남자 축구 경기
점심시간때 예선…시험 후 결승
힘든 시험기간 ‘해방 창구’ 기대
여자 배드민턴, 남자 축구 경기
점심시간때 예선…시험 후 결승
힘든 시험기간 ‘해방 창구’ 기대
운남고는 1111월 15일부터을 미니체육대회를 개최한다. 1학기의 다양한 종목과는 달리 가을 체육대회는 규모를 작게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기대가 크다.
가을 체육대회 주최는 학생회장, 부회장의 공약 중 하나다. 그래서 학생회가 체육대회 진행을 담당한다. 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게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가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미니체육대회는 힘든 시험기간 속 환기시켜주며, 서로간의 협동심을 키우고, 친구들의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체육대회 종목은 1, 2학년 여자는 배드민턴, 남자는 축구를 진행한다. 점심시간에 예선을 진행하며 시험이 끝나는 12월에 결승, 준결승을 연다. 또한 3학년 중에 1학기 체육대회를 즐기지 못해 아쉬워하는 학생들이 많아 이번에는 3학년 축구경기도 진행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각 반마다의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반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반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열심히 경기에 최선을 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가을 미니체육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벌써부터 기대에 가득 차 있는 모습도 보이고,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틈틈히 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각 반별로 벌써부터 참가 종목의 작전을 짜기 위해 이야기가 한창인 반도 있다.
학생회장은 “준비하고 기획하는 동안은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즐기는 모습을 생각하니 기대가된다”며 “학생들이 잘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이고,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가을체육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여민 스포츠동아 학생기자 (운남고 2)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