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볼5는 야구와 비슷한 구기로, 길거리 야구라고도 표현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어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투수도 없고 배트 대신 주먹으로 공 때려
타구 첫 바운스는 홈 플레이트서 3m 넘어야
타구 첫 바운스는 홈 플레이트서 3m 넘어야
베스트볼5는 야구와 비슷한 구기로, 길거리 야구라고도 표현한다. 한국에서는 ‘주먹야구’라고도 알려져 있다. 농구와 3X3 농구, 축구와 풋살 등과 비슷한 관계로, 티볼과 함께 야구의 개량 스포츠 중 하나다.
베스트볼5는 소프트볼이나 티볼과 달리 장비나 경기장을 최대한 간소화하여 야구방망이나 야구 글러브도 불필요하고, 경기장도 작다. 하지만 주먹야구인 베이스볼5도 역시 국가대표가 있다. 새로운 뉴스포츠지만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안정성이 매우 높다. 규칙으로는 경기 중 한 팀의 구성원은 5명이다. 후보 선수는 최대 3명까지 선수명단에 등록 가능. 즉 한 팀의 총 선수명단은 최소 5명, 최대 8명이다.
경기장이 작다 보니 외야수가 존재하지 않는다. 내야수는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 그리고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 위치한 미드필더로 구성된다.
투수가 없다. 투수가 없으니 당연히 도루도 불가능하다. 주자가 타자의 타격 이전에 베이스에서 발을 떼면 아웃이다. 야구는 9회까지 하지만 베이스볼5는 5회까지 진행한다.
베이스볼5의 타구의 첫 바운스는 홈 플레이트에서 최소 3m(15세 이하는 2m) 이상 떨어져야 한다. 야구에서는 파울지역 외에는 다 페어지역이지만 베이스볼 5의 페어지역은 네 개의 베이스를 이은 정사각형 지역을 말한다. 타구는 페어지역에 무조건 한 번 이상 바운스 되어야 한다.
베이스볼5처럼 신기하고 인기 있고 안정성이 높아진 뉴스포츠가 많이 등장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강태완 스포츠동아 학생기자 (오현고 2)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