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농구(NBA)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39, LA 레이커스)가 또 하나의 큰 이정표를 세웠다.
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제임스는 2쿼터까지 19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후 제임스는 3쿼터 10분을 남겨놓고 후반 첫 득점포를 터뜨렸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제임스는 개인 통산 크리스마스 경기 5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기록한 476득점에 24점을 더해 500득점.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제임스는 4쿼터 막판까지 활약하며 31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40세 생일을 나흘 남겨둔 상황에서 놀라운 활약.
또 LA 레이커스는 113-113 동점 상황에서 오스틴 리브스가 결정적인 오른손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115-113으로 승리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막판 스테판 커리가 놀라운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38점을 퍼부었으나, 결국 2점차로 패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