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난 사사키와 LA 다저스→‘어사다’ 현실로?

입력 2024-12-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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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차피 사사키는 LA 다저스로?’ 메이저리그 투어 중인 사사키 로키와 월드시리즈 우승의 LA 다저스가 드디어 만났다. ‘어사다’가 현실로 일어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사사키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팀을 언급했다.

사사키 로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사사키 로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여기에는 총 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사사키의 유력 행선지 중 하나로 언급된 뉴욕 양키스는 빠졌다. 또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제외됐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가운데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구단은 역시 LA 다저스다.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된 순간부터 최종 행선지라는 분석이 많았기 때문.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이 시작된 뒤 여러 구단과 만났고, 지난 29일 드디어 LA 다저스와 접촉했다. 사사키 쟁탈전은 이제 절정의 단계로 향하고 있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1일 시작된 사사키 쟁탈전. 기간은 45일. 오는 2025년 1월 24일 오전 7시까지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모두와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단 사사키의 계약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이후 나올 전망. 사사키가 만 25세와 프로 6년 차 미만 국제 유망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는 사사키를 영입하는 팀이 국제 유망주 보너스 풀 한도 내에서 계약금을 줄 수 있기 때문. 이 보너스 풀이 2025년 1월 15일 리셋된다.

다르빗슈 유-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반전은 있다. 2순위로 평가된 샌디에이고가 그 주인공. 사사키에게는 스승과도 같은 다르빗슈 유(38)가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된 순간부터 언급된 ‘어차피 사사키는 LA 다저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사사키와 LA 다저스.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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