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2025시즌 마운드 복귀를 노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투타 겸업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일본 NHK는 지난 29일 오타니에 대한 특집 방송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2024 시련과 결단, 그리고 정상으로’를 방영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다시 한번 큰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를 경우, 투수를 포기하겠다는 것. 즉 2025시즌 마운드 복귀가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이미 두 차례나 큰 수술을 받았다. 지난 2018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 이후 긴 재활을 겪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진출 후 큰 수술을 두 차례나 받으며 투수로 오랜 재활을 한 것. 이후 오타니는 한 번 더 수술을 받을 경우, 투수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를 깜짝 놀라게 만든 오타니에게도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오타니가 지난 월드시리즈 도중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기 때문. 이 부상 이후 받은 수술로 인해 투수 재활이 늦어진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