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아셈 마리에. 사진제공|KBL
LG 구단은 6일 “대만프로리그에서 뛰었던 그리핀이 오늘 입국했다. 계약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장 203㎝의 센터인 그리핀은 안양 정관장에서 뛴 경험이 있다. 하지만 KBL리그에선 활약하진 않았고, 정관장 소속으로 2023년 윌리엄존스컵에 단기 계약을 맺고 출전한 적이 있다.
마레이는 새해 첫 날이었던 1일 서울 SK와 홈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근막 손상에 따른 4주 진단을 받았다. 시즌 초반 마레이의 부상 이탈로 8연패에 빠지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던 LG는 일시대체선수를 물색하다 그린핀과 연락이 닿았다. 그리핀은 최근까지 대만에서 경기를 치르는 등 몸상태가 나쁘지 않아 KBL 등록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