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의 데미안 릴라드(가운데)가 10일(한국시간)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밀워키(미 위스콘신주)|AP뉴시스
릴라드는 10일(한국시간)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4~2025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스서와 홈경기에서 3점슛 8개 포함 43점·7리바운드·8어시스트로 밀워키의 135-127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 콘퍼런스 5위 밀워키(28승 23패)는 같은 날 샬럿 호네츠를 112-102로 꺾은 6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7승26패)와 2경기차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결장한 이날 경기에서 랄라드의 원맨쇼로 조엘 엠비드(27점·12리바운드·6어시스트)와 타이리스 맥시(39점·4리바운드·5어시스트)가 버틴 필라델피아를 꺾었다. 2쿼터까지 19점을 넣은 릴라드는 3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5점을 쏟아냈다. 그는 4쿼터 들어서도 9점을 보태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앞장섰다.
한편 아데토쿤보는 부상으로 17일 열릴 예정인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올스타투표 1위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대체선수는 아담 실버 NBA 총재가 결정한다. 아데토쿤보는 종아리부상으로 이날 필라델피아전 포함 최근 4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