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결국 FA 재수’ 브레그먼, 보스턴과 ‘3년-120M’ 계약

입력 2025-02-13 13: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초대형 계약을 노리는 알렉스 브레그먼(31)이 결국 ‘FA 재수’를 택했다. 연평균 4000만 달러를 받으며 초대박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브레그먼이 3년-1억 2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계약에는 매 시즌 이후 옵트 아웃 실행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에 브레그먼은 2025시즌 이후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올 수 있다.

즉 브레그먼은 연평균 4000만 달러를 받으며 FA 재수에 나서는 것. 브레그먼은 총액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브레그먼의 계약이 이처럼 늦어진 이유는 타격이 하락세에 있는 3루수가 시장 가치보다 더 높은 조건을 요구했기 때문.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골드글러브를 받았다고는 하나 이는 미들 인필더가 아닌 3루수로 수상한 것. 미들 인필더에 비해 비교적 가치가 떨어진다.



또 브레그먼은 최근 수년 동안 좋은 타격 성적을 내지 못했다. 비교적 평범해진 타격의 3루수에게는 큰 돈을 주지 않는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레그먼은 2020년부터 5시즌 동안 평균 출루율 0.350과 OPS 0.79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정상급 성적을 낸 2019년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성적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45경기에서 타율 0.260과 26홈런 75타점, 출루율 0.315 OPS 0.768 등으로 성적이 더 떨어졌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본격적인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을 앞두고 FA 재수를 선택한 브레그먼이 오는 2025시즌에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오늘의 핫이슈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뺧옙�얠삕占쎌슜�삣뜝�덉뒩�대�먯삕�ル∥�わ옙猷몃룏占쎌닂彛싷옙�낅만癲ル슢�e젆占쎌삕�얜뜄�삣뜝�뚮듌占쏙옙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