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틴 리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르브론 제임스(40)가 이탈한 가운데, 오스틴 리브스(27, LA 레이커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레이커스 슈팅가드로 선발 출전한 리브스는 39분 동안 28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107-96 승리를 이끌었다.

오스틴 리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브스는 지난 9일 보스턴 셀틱스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한 제임스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는 평가. 제임스 이탈 후 4경기에서 평균 27.5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5일 덴버 너게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제임스는 물론 루카 돈치치까지 결장한 상황에서 37득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비록 팀은 126-131로 패했으나, 제임스와 돈치치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시소 게임을 벌인 것. 이는 리브스의 놀라운 활약 덕분이었다.

니콜라 요키치-오스틴 리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리브스는 14일 밀워키 벅스전부터 이날까지 총 3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몰아 넣었다. 성공률은 무려 44.4%에 달한다.

오스틴 리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브스는 비교적 평범한 피지컬을 가진 슈팅가드. 하지만 뛰어난 BQ와 슈팅 능력으로 살아남았다. 또 이번 시즌에는 메인 볼 핸들러로 자리 잡았다.

오스틴 리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