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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레바논-카타르 만난다’ 만만치 않은 아시아컵 조편성을 한국 남자농구…올해 8월 사우디에서 격돌

입력 2025-04-09 0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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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올해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에서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A조에 속했다. 만만치 않은 조편성이다. 스포츠동아DB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올해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에서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A조에 속했다. 만만치 않은 조편성이다. 스포츠동아DB



한국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에서 만만치 않은 대진을 받아들었다.

FIBA 아시아컵 조직위원회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아시아컵 본선 대진 추점을 실시했다. 한국은 A조에서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함께 경쟁하게 됐다. 호주와 레바논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조별리그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FIBA 랭킹은 한국이 53위, 호주가 7위, 레바논이 29위, 카타르가 87위다. 이번 대회는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추첨에서 3번 포트에 배정됐다. 1번 포트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했다. 2번 포트에는 이란, 레바논, 중국, 필리핀이 이름을 올렸다. 요르단, 시리아, 대만과 3번 포트에 배정이 된 한국은 만만치 않은 조편성이 불가피했다. 조추첨 포트 배정은 FIBA 랭킹에 따라 결정됐다.

한국은 역대 아시아컵에서 1997년 이후로는 우승이 없다. 지난 대회였던 2022년애는 6위에 머물렀고, 2003년 이후로는 한 번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올해 대회에선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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