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고 이탈한 바비 밀러(26, LA 다저스)가 복귀한다. 밀러의 재활이 모두 마무리 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밀러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최종 결정이 떨어진 것. 이에 밀러는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칫 즉사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 단 밀러는 다행히 정신을 잃지 않았고, 외부 출혈도 없었다. 또 다행히 스스로 걸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바비 밀러. 사진=LA 다저스 SNS
마이너리그 성적은 좋다. 밀러는 트리플A 3경기(2선발)에서 1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25와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3년 차를 맞이할 밀러는 지난 2023년 22경기에서 124 1/3이닝을 던지며, 11승 4패와 평균자책점 3.76 탈삼진 119개로 큰 기대를 모았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시범경기에서 머리에 타구를 맞는 불운이 닥친 것. 하지만 다행히 별다른 일 없이 재활은 완료됐다. 이제 밀러가 메이저리그에서 스스로 증명하는 것만 남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