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수출의 신화’ 메릴 켈리(3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이번 시즌 첫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애리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켈리는 7이닝 동안 109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펄펄 날았다. 또 탈삼진은 무려 11개.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리조나 타선은 이날 1회 케텔 마르테의 1점 홈런 외에는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켈리에게는 단 1점이면 충분했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켈리는 6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병살타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또 마지막 7회에는 탈삼진 2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호세 에레라-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켈리는 이날까지 시즌 10경기에서 58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3.26 탈삼진 52개를 기록했다. 역수출의 신화다운 성적이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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