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 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허리 통증으로 한 경기를 쉬고 돌아와 첫 타석부터 3루타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로 출전했다.
허리 통증으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휴식을 취한 그는 선발로 복귀해 첫 번째 타석에서부터 장타를 터트렸다.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좌완 카슨 팜퀴스트를 상대로 2B-2S에서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오른쪽 위에 떨어지는 큰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재빨리 뛰어 3루에서 세이프됐다. 이는 올 시즌 3번째 3루타다. 그는 후속타자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현재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서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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