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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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출전하며, 재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음을 알렸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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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하성은 유격수로 실책 없이 1회부터 9회까지 모두 소화했고, 공격에서는 볼넷 1개를 얻었다. 최근 2경기 연속 유격수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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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하성은 이날까지 15차례의 재활 경기에서 타율 0.184와 홈런 없이 4타점 10득점 9안타, 출루율 0.344 OPS 0.568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도루 5개.

재활 경기는 실전 감각을 되찾는 것이 목적. 당장의 타격 성적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김하성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를 소화한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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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최근 재활 경기를 이어오다 지난 14일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단 1주 가량의 휴식만 취한 뒤 복귀했다.

이제 김하성의 재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기존 부상 부위인 어깨보다 햄스트링 부상 재발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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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뒤, 유격수로 2경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이제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복귀 일정을 결정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