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이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19호 홈런을 쳐냈다. 3년 연속 2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뉴시스

한화 노시환이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19호 홈런을 쳐냈다. 3년 연속 2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뉴시스



한화 이글스 4번타자 노시환이 3년 연속 2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노시환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발사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노시환은 볼카운트 3B-2S 풀카운트에서 두산 선발투수 잭 로그의 7구째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19호)을 터트렸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 형성된 공을 결대로 밀어쳐 타구속도 164.1㎞, 비거리 128.9m의 대형 아치를 그렸다.

2023년 31홈런을 쳐내며 이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노시환은 지난해 24홈런을 쳐냈다. 올 시즌 홈런 하나만 추가하면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