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장충고 3학년 우완투수 문서준(18)이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공식 입단했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문서준의 사진과 함께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문서준은 토론토의 홈경기장인 로저스센터를 찾아 계약을 마무리했다. 계약 규모는 150만 달러(약 21억 원)로 알려졌다. 5월 광주일고 우완투수 김성준(18·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올해 한국선수로는 2번째로 MLB 구단과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었다.
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문서준은 국내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를 통해 “어릴 때부터 꿈꿔온 MLB 무대를 토론토라는 최고의 구단에서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왼쪽)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는 계약 체결 이후 투수 트레이 예세비지와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왼쪽)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는 계약 체결 이후 투수 트레이 예세비지와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문서준은 196㎝, 105㎏의 건장한 체구에서 나오는 최대 155㎞의 빠른 공과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 위력적인 변화구를 장착했다. 그는 올해 장충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10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ERA) 2.77(26.1이닝 8자책점), 40탈삼진을 기록했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이자 1순위로 평가받으나 미국 무대 도전을 사유로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토론토 소식을 주로 전하는 캐나다 현지매체 ‘TSN’은 문서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진 이후 “토론토가 한국의 재능을 영입했다. 구단 최초로 한국 선수를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문서준은 2018시즌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 2020~2023시즌 류현진(38·한화 이글스)에 이어 토론토의 역대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오승환, 류현진과 다르게 MLB 계약을 보장받은 건 아니다. 마이너리그(MiLB)에서 단계별 성장을 거쳐야 한다.

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왼쪽)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는 계약 체결 이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장충고 우완투수 문서준(왼쪽)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50만 달러 규모의 아마추어 자유계약 맺으며 MLB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는 계약 체결 이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