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세터 김주영(오른쪽)이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V리그 남자부 홈개막전에서 외국인 공격수 베논에게 토스를 연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한국전력 외국인 공격수 베논이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V리그 남자부 홈개막전에서 동료들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KOVO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베논은 ‘경계대상 1위’로 꼽혔다. 타 팀 선수들은 “워낙 유명한 선수다. 베논이 V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며 기대했다. 폴란드, 이탈리아 무대에서 뛴 베논은 2021년부터 지난 시즌까진 일본 SV리그의 오사카 사카이 블레이저스에서 활약해 아시아 배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런데 첫 스텝부터 꼬였다. 한국전력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우리카드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베논의 플레이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고작 9득점, 공격성공률 33.33%에 그쳤을 뿐이다. 서브로 1점을 뽑고, 전위와 후위에서 각각 5점, 3득점씩 올렸다. 가장 많은 공격점유(33.33%)를 하고도 공격효율은 16.67%에 그쳤다. 수비에선 팀 최다 8개 디그를 기록했지만 ‘본업’이 아쉬웠다.
반면 우리카드 외국인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는 코트를 지배했다. 블로킹 및 서브에이스 각각 4개, 2개를 포함해 23득점을 뽑았다. 공격성공률은 58.62%에 달해 대조를 보였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공격진 리듬이 맞지 않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베논만의 문제로 보기 어렵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고, 주전으로 나선 21세 젊은 세터 김주영의 토스가 좋지 않았다. 실제 우리카드는 서브 에이스로만 13득점을 뽑았다. 권 감독은 “베논이 공격할 수 있도록 토스를 정확히 만들었어야 했다. 세터와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물음표가 붙었으나 한 경기로 베논을 평가하기엔 이르다. 세계선수권에 나서느라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짧았다. 아라우조도 “2018년 폴란드(ONICO 바르샤바)에서 함께 뛰었다.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엄지를 세웠다.
핵심은 세터와의 호흡이다. 한국전력은 김주영을 믿는다. 병역을 마친 세터 하승우가 합류해도 일단 젊은 세터에게 기회를 준다. 권 감독은 “(김)주영에게 기회를 더 줘야 한다. 베논은 (하승우와도) 연습을 해봤다. 복합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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