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홍 감독(앞)과 대전하나 선수들이 1일 K리그1 홈경기서 서울을 꺾고 4연승, 리그 2위로 올라선 뒤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 선수들이 지난달 26일 K리그1 홈경기서 포항을 꺾은 뒤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홈경기서 FC서울을 3-1로 잡았다. 4연승으로 승점 61(17승10무8패)을 쌓아 김천 상무(승점 58)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3경기 남긴 가운데 5위 서울(승점 48)과 간극을 크게 벌린 대전하나가 전패해도 승점 4 앞서 최소 4위를 확정했다. 남은 과제는 창단 후 가장 높은 현재 순위를 지키는 일이다. 4연승, 6경기 연속무패(5승1무)의 흐름을 유지하면 대전하나는 완벽에 가까운 시즌을 완성한다.
구단은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고 팀을 결속하기 위해 황선홍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조기 확정했다. 넉넉한 옵션까지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해 선수단이 안정적 시즌 막판 레이스를 하도록 했다.
전반기만 해도 대전하나의 경기력은 들쑥날쑥했다. 그런데 정규 30라운드를 기점으로 180도 바뀌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북 현대의 빠른 우승이 선수단에 안정감을 줬다. 모기업의 통큰 지원 속에 계속 올라가야 한다는 부담이 적지 않았으나 전북이 ‘우승 초읽기’에 돌입하자 팀에 부담감이 지워졌다.
기록이 말한다. 1군 필드 자원 33명 중 득점자가 16명이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건 24명에 달한다. 골키퍼를 제외한 대부분이 득점 과정에 개입한다는 의미다. 34경기서 14골·3도움을 뽑은 주민규를 제외해도 해결사는 충분하다.
서울전 역시 그랬다. 이날 후반 1분 선제골을 넣은 건 중앙수비수 안톤이었고, 스코어 1-1가 이어진 후반 30분 미드필더 마사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8분 뒤엔 유강현이 쐐기골을 꽂아넣었다. 상대 수비가 주민규를 집중 마크하는 상황서 황 감독이 꾸준히 주문한 공격 다양화와 다각화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전하나 주장 이순민은 “흔들림도 있었지만 팀을 신뢰는 저버린 적 없다”고 강조했고, 황 감독은 “우린 한계가 정해지지 않은 팀”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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