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화재-대한항공전의 변수는 대한항공 임동혁의 투입 시점이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언제나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고, 대한항공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선발 출전은 아니지만, 투입 시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OVO

5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화재-대한항공전의 변수는 대한항공 임동혁의 투입 시점이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언제나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고, 대한항공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선발 출전은 아니지만, 투입 시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OVO



5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화재-대한항공전의 변수는 대한항공 임동혁의 투입 시점이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언제나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고, 대한항공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선발 출전은 아니지만, 투입 시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OVO

5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화재-대한항공전의 변수는 대한항공 임동혁의 투입 시점이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언제나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고, 대한항공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선발 출전은 아니지만, 투입 시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OVO


5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화재-대한항공전의 변수는 대한항공 임동혁의 투입 시점이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언제나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고, 대한항공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선발 출전은 아니지만, 투입 시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OVO

5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화재-대한항공전의 변수는 대한항공 임동혁의 투입 시점이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언제나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고, 대한항공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선발 출전은 아니지만, 투입 시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OVO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대한항공의 임동혁이 V리그 남자부 초반 큰 변수로 떠올랐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5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삼성화재는 6위(1승3패·승점 4), 대한항공은 3위(2승1패·승점 6)다. 하지만 순위표 만큼 큰 관심은 대한항공으로 복귀한 임동혁의 출전 여부에 쏠려 있다.

배구국가대표팀과 대한항공의 주포 임동혁은 지난해 4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친 뒤 지난달 28일 전역했다. 곧바로 원소속팀 대한항공에 합류한 그는 지난달 31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1세트 교체 투입됐고, 2~4세트는 모두 뛰었다. 팀 내 최다인 25득점을 터트리며며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복귀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브라질)은 임동혁의 합류가 팀 전력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헤난 감독은 삼성화재전에 앞서 “임동혁이 돌아와 팀에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우리카드전에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더 빠른 볼을 때리며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헤난 감독은 그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아직 100%는 아니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어 “오늘 선발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든 팀에 필요할 때 투입할 수 있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지금은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상대팀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임동혁의 존재 자체를 경계했다. 김 감독은 “임동혁이 들어오면 대한항공의 점유율이 확실히 높아지고 공격 성공률도 좋아진다”며 “우리는 속공과 중앙 득점 루트를 중심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인 1일 한국전력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 감독은 “범실이 가장 큰 문제였다. 나와서는 안 되는 순간에 범실이 나왔다”며 “중앙 공격에서 득점이 막히고 수비도 흔들렸다.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하자’, ‘범실을 줄이자’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대전|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대전|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