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왼쪽)와 ‘팰월드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왼쪽)와 ‘팰월드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을 처음 공개한다. 크래프톤은 인게임 요소를 부스 전반에 반영해 테마파크형 공간을 연출한다. 관람객은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게임 속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 시연도 최초로 진행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의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팰’ 수집·육성, 오픈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 등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 재미와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원작 ‘팰월드’는 150종이 넘는 신비한 생명체 ‘팰’을 수집하고 전투, 건축, 농업, 공장 가동 등을 통해 자신만의 거점을 구축하며 모험하는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다. 2024년 1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로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전세계 누적 플레이어 수 32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래프톤은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팰 사냥 존’에선 로켓 발사기를 이용해 게임 속 생명체인 ‘팰’을 사격해 보며 사냥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팰 포획 존’에선 움직이는 스피어 바구니에 팰 인형을 던져 포획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제트래곤’, ‘까부냥’ 등 인기 팰로 구성된 대형 포토존을 운영하며, 현장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디지털 스탬프와 굿즈를 증정한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체험형 휴게공간 ‘카페 펍지’도 운영한다. 관람객은 수제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과 협업한 한정 메뉴를 즐기며,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테마로 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밀의 방 슈팅 존 ▲스페셜 체험 이벤트 ▲펍지 스튜디오의 김태현 디렉터, 김상균 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개발진 및 파트너와 함께하는 게스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