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6일 열린 ‘2025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BO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6일 열린 ‘2025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BO



KBO는 “6일 개최한 ‘2025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가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등 5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KBO 의무위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트레이닝 방법 등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훈련방법과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무세미나는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학적 자문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KBO 의무위원회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세미나 교육 자료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KBO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편 KBO 의무위원회는 시즌 중 타구 손상 및 안구 이물질 발생시 대응과 혹서기 열손상 대응 등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작, 경기 전 훈련시간을 통해 전광판으로 부상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드닥터 운영, 부상자 명단 데이터화 및 진단명 통일화, 팀닥터 협의회와 업무 협조 등 KBO리그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예방과 관련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신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삼성 원태인이 6일 열린 ‘2025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BO

삼성 원태인이 6일 열린 ‘2025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BO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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