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박해민이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시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잠실|뉴시스
“그냥 편하게 나온다는 기분으로 시상식장에 왔다.”
LG 트윈스 박해민(35)은 KBO리그 최고의 외야 수비를 자랑하는 중견수다. 남다른 타구판단능력과 빠른 발을 앞세운 넓은 수비범위는 그의 전매특허다. 올 시즌 LG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한 데는 박해민의 수비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LG도 그의 능력치를 인정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그와 4년 총액 65억 원에 계약했다. 2021시즌 이후 첫 FA 계약 당시 금액(4년 총액 60억 원)보다 오히려 5억 원이 늘었다. 세월이 흘러도 특유의 기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 확고하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수비와 주루 능력에선 리그 최고 수준이다. 도루왕과 KBO 수비상은 이미 받았다. 그러나 아직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공격력이 뛰어난 경쟁자들이 워낙 많았던 탓이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수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던 터라 어느 때보다 후보로 자주 언급됐다.
그러나 박해민은 취재진을 보자마자 손사래를 쳤다.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골든포토상을 준다고 해서 왔다. 집도 가깝고 해서 편안하게 그냥 나온다는 기분으로 행사장에 왔다”며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은 0%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박해민은 자신의 수비 장면이 담긴 사진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러면서 “사실 골든글러브를 향한 욕심은 크다”며 “다른 상들은 받았는데, 골든글러브 수상 경험이 없다. 오늘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시상식장에 왔지만, 다른 외야수들이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 또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새로운 FA 계약 기간 동안 골든글러브에 도전하는 게 새로운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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