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희-백하나는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 후쿠시마 유키(32)-마츠모토 마유(30·일본·5위)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1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항저우(중국)|신화뉴시스
‘백리장성’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는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서 후쿠시마 유키(32)-마츠모토 마유(30·일본·5위)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11)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소희-백하나는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결승전답게 초반부터 치열했다. 두 팀은 좀처럼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이소희-백하나는 1게임 초반 1-3으로 뒤졌지만, 71차례나 이어진 긴 랠리 끝에 이소희의 날카로운 스매싱이 터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뒤쪽 빈 공간을 공략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소희-백하나는 4-7로 뒤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4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10-10에서 맞은 1게임 최대 고비에서 무려 90번의 랠리 끝에 마츠모토의 스매싱이 네트에 걸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18-17로 앞선 상황에서 이소희의 스매싱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마츠모토의 헤어핀이 아웃되며 게임 포인트를 잡은 뒤 백하나의 득점으로 1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비교적 순조롭게 풀렸다. 이소희-백하나는 두 점을 내주며 출발했지만, 곧장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한때 7-7 동점을 허용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후쿠시마-마츠모토의 범실이 늘어나며 흐름은 완전히 넘어왔다. 13-10에서 8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마지막에는 마츠모토의 스매싱이 네트를 넘지 못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소희-백하나는 20일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류성수-탄닝을 상대로 2-1(15-21 21-16 21-19) 역전승을 거두며 주목 받았다. 서로의 역할 분담이 분명한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이 결승전에서도 빛을 발했다. 후쿠시마-마츠모토는 준결승에서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2위)을 2-0으로 꺾고 올라왔지만, 이소희-백하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올 시즌 13개 국제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은 10월 덴마크오픈(슈퍼 750)이 유일했다. 전영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 등 최고 권위의 슈퍼 1000 대회를 포함해 4차례 정상에 올랐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으로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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