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는 장재석(가운데)의 반등이 절실하다. 그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과 함께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사진제공|KBL

부산 KCC는 장재석(가운데)의 반등이 절실하다. 그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과 함께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사진제공|KBL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숀 롱(33·208㎝)마저 퍼지면 안 된다. 부산 KCC의 골밑에 새로운 활력소가 나타나야 한다.

KCC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리그 5위(16승13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창원 LG전부터 5연패 하는 등 부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CC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용 자원이 한정적이라는 부분이다.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허웅(33), 최준용(32), 송교창과 2옵션 외국인 선수 드완 에르난데스(이상 30)가 한 번에 부상으로 빠지며 12인 출전 명단을 채우기도 벅차다.
부산 KCC는 장재석(가운데)의 반등이 절실하다. 그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과 함께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사진제공|KBL

부산 KCC는 장재석(가운데)의 반등이 절실하다. 그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과 함께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사진제공|KBL

KCC는 위기를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다. 아시아쿼터 윌리엄 나바로(29)와 신인 윤기찬(22)이 공백을 잘 채워주며 힘을 보탰지만, 어느 정도 한계치에 부딪혔다. 최근에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이 체력 부담을 안고 있다. 그는 에르난데스가 부상 이탈한 지난해 12월 31일 원주 DB전부터 충분히 휴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숀 롱이 (교체 없이) 혼자서 뛰다 보니 힘든 것 같다. 휴식을 부여하고 싶지만, (장)재석이의 경기력이 너무 올라오지 않는다”며 “숀 롱이 벤치에 있을 때 분위기가 기울어버리면, 뒤집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부산 KCC는 장재석(가운데)의 반등이 절실하다. 그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과 함께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사진제공|KBL

부산 KCC는 장재석(가운데)의 반등이 절실하다. 그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과 함께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사진제공|KBL

KCC는 장재석(35·203㎝)을 활용해 숀 롱의 휴식 시간을 벌어주고 싶지만, 장재석이 부진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고민이 크다. 

장재석은 지난해 12월 14일 안양 정관장전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2주 뒤인 12월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4경기 총합 11점에 그쳤다. 이번 시즌 평균 18.7점을 넣는 숀 롱에 비해 득점력이 저조하고, 부상 이후 야투 성공률이 5.2%(21개 시도·4개 성공)로 크게 떨어지다 보니 장재석을 투입하기가 쉽지 않다.

KCC는 장재석이 궤도에 오르길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는 부상 직전 3경기서 평균 16.6점으로 팀에 큰 힘이 됐다. 빠르게 후유증에서 벗어나 부상 이전처럼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부산 KCC는 장재석의 반등이 절실하다. 그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과 함께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사진제공|KBL

부산 KCC는 장재석의 반등이 절실하다. 그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과 함께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사진제공|KBL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