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영하, 최원준, 최승용, 최민석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자원이다. 이들이 플렉센, 잭로그, 곽빈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면 두산은 남부럽지 않은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두산 이영하. 뉴시스

두산 이영하, 최원준, 최승용, 최민석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자원이다. 이들이 플렉센, 잭로그, 곽빈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면 두산은 남부럽지 않은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두산 이영하.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강한 선발진은 강팀을 구분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는 게 비시즌 최대 과제인 이유다. 지난 시즌에도 한화 이글스(3.51), LG 트윈스(3.52), SSG 랜더스(3.86), 삼성 라이온즈(3.88) 등 팀 선발투수 ERA 상위 4팀이 정규시즌 1~4위를 차지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시즌 팀 선발투수 평균자책점(ERA) 7위(4.28)였다. 승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선발진이 리그 하위권이었고, 타선도 지난 시즌 팀 타율 5위(0.262), 홈런 9위(102홈런), 득점 8위(647득점)로 강력하지 않았다. 정규시즌 9위(61승6무77패)에 그친 이유였다. 콜어빈, 잭로그, 곽빈의 1~3선발만큼은 누구에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콜어빈(8승12패·ERA 4.48), 곽빈(5승7패·4.20)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두산 이영하, 최원준, 최승용, 최민석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자원이다. 이들이 플렉센, 잭로그, 곽빈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면 두산은 남부럽지 않은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두산 최원준. 뉴시스

두산 이영하, 최원준, 최승용, 최민석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자원이다. 이들이 플렉센, 잭로그, 곽빈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면 두산은 남부럽지 않은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두산 최원준. 뉴시스


김원형 감독(54) 체제 첫해인 2026시즌에는 반드시 선발진을 재건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두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 무대를 밟았던 기간에도 선발진의 강력함이 크게 작용했다. 올해는 외국인투수 크리스 플렉센, 잭로그, 곽빈의 뒤를 확실히 받쳐줄 선발 자원이 필요하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4선발로 활약했던 최승용을 비롯해 이영하, 최민석, 양재훈, 최원준을 후보로 분류했다.

이들 중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 잔류한 이영하(4년 52억 원), 최원준(4년 38억 원)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들은 이미 선발투수로 크게 성공했던 경험도 있다. 이영하는 2018년 10승, 2019년 17승을 올렸다. 최원준도 2020년 10승, 2021년 12승을 거둔 바 있다. 최원준의 남다른 의지를 눈여겨본 김 감독은 “(선발투수로) 한번 경쟁해보라”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둘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각각 4년 52억 원(이영하), 4년 38억 원(최원준)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까지 했다.

두산 이영하, 최원준, 최승용, 최민석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자원이다. 이들이 플렉센, 잭로그, 곽빈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면 두산은 남부럽지 않은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두산 최승용. 뉴시스

두산 이영하, 최원준, 최승용, 최민석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자원이다. 이들이 플렉센, 잭로그, 곽빈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면 두산은 남부럽지 않은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두산 최승용. 뉴시스


특히 이영하, 최원준의 성공은 김 감독의 존재와도 무관하지 않다. 김 감독이 두산 투수코치로 부임한 2019년 이영하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최원준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끈 뒤 2020시즌 풀타임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인고의 세월이 길었지만, 김 감독과 의기투합한 올해는 명예를 회복할 적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계획했던 대로 선발 자원을 확보하면 남부럽지 않은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김 감독이 꼽은 후보군 외에 새로운 자원이 나타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난 시즌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최민석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루키였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 5~6명이 시즌을 잘 치러야 불펜도 강해지고, 팀도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선발 자원은 최대한 많이 만들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작하는 스프링캠프(호주 시드니~일본 미야자키)부터 코칭스태프의 눈에 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듯하다.

두산 이영하, 최원준, 최승용, 최민석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자원이다. 이들이 플렉센, 잭로그, 곽빈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면 두산은 남부럽지 않은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두산 최민석. 뉴시스

두산 이영하, 최원준, 최승용, 최민석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자원이다. 이들이 플렉센, 잭로그, 곽빈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면 두산은 남부럽지 않은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두산 최민석.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