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스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스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4월 팔꿈치 부상 이후 큰 수술로 이탈한 저스틴 스틸(31, 시카고 컵스)이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스틸이 지난주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스틸은 지난해 10월부터 투구 훈련을 실시했다. 단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것은 지난주가 처음. 이제 스틸은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나선다.

앞서 스틸은 지난해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이탈했다.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은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16개월 정도다.

이에 스틸은 늦어도 오는 2026시즌 후반기에는 복귀할 수 있을 전망. 또 빠르면 전반기 내 복귀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5년 차의 스틸은 지난해 4경기에서 22 2/3이닝을 던지며,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4.76 탈삼진 21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단 스틸은 지난 2022년부터 2024시즌까지 3년 연속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특히 2023년에는 16승 5패와 평균자책점 3.06 탈삼진 176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당시 스틸은 올스타 선정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오르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선발투수 중 하나로 올라섰다.

큰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스틸이 오는 2026시즌 중반에 복귀해 시카고 컵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