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이 21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서 은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밀라노ㅣ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최민정(28·성남시청)은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레전드로 불리기에 손색없는 업적을 남겼다. 2018년 평창 대회부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3차례 올림픽에서 7개(금 4·은 3)의 메달을 수확했다.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올림픽 메달이다.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최초의 단일 종목(1500m) 3연패에 도전했던 것만으로도 그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더 이상 올림픽에서 최민정의 레이스를 볼 수 없을 듯하다. 그는 21일(한국시간) 여자 1500m 은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 직후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다. 이제 나를 올림픽에서 못 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의 6개를 넘어 동·하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한 직후, 이번 대회가 ‘라스트 댄스’였음을 선언한 것이다. 그는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첫 올림픽 무대를 밟기 오래 전부터 남다른 기량을 뽐냈다. 2015년 모스크바, 2016년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혜성처럼 떠올랐다. 올림픽에 출전한 2018년,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이상 몬트리올)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오른쪽)이 22일(한국시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배 김길리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밀라노ㅣ뉴시스
세계적인 쇼트트랙 레전드 아리아나 폰타나(36·이탈리아), 수자너 스휠팅(30·네덜란드)의 언사에서도 최민정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은 평창, 베이징,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최근 3차례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최민정을 언급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폰타나는 “최민정은 엄청나게 빠른 선수다. 늘 최민정이 막판에 치고 나온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레이스를 한다”고, 스휠팅은 “최민정이 막판에 추격할 때부터 굉장히 힘든 레이스가 펼쳐진다. 엄청난 선수고, 그녀의 스케이팅을 사랑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스스로 올림픽 여정에 종지부를 찍은 최민정은 “평창에서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았을 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대기록을 세울 줄은 몰랐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많은 기록을 세웠고,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올림픽에만 집중했으니 당분간 쉬면서 향후 행보를 생각해볼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최민정이 21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서 은메달을 따내며 동·하게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밀라노ㅣ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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