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대표팀 조병현이 9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WBC 본선 1라운드 C조 호주와 경기에서 8회말을 실점 없이 막은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도쿄|뉴시스
[도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아직 부족합니다.”
야구 대표팀 조병현(24·SSG 랜더스)은 9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C조 호주와 경기에 팀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1.2이닝 무실점 호투로 7-2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대표팀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해 10개 구단의 마무리투수들을 대거 불러 모았다. 유영찬(LG 트윈스), 박영현(KT 위즈), 김택연(두산 베어스) 등 누가 경기를 마무리 지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55)의 선택은 조병현이었다.
조병현은 팀이 6-2로 앞선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점수 차가 있어 보이지만, 상황은 한 점차의 터프 세이브 상황이나 다름이 없었다. 대표팀은 ‘경우의 수’를 통해 8강 진출을 노려야 했기 때문에 반드시 5점 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다. 더군다나 최소 실점률을 위해 2실점 이하로 경기를 끝내야 했다.
워낙 긴장되는 상황이었던 탓에 조병현은 첫 타자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후속타자 애런 화이트필드를 삼진, 알렉스 홀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8회말을 실점 없이 끝냈다.

야구 대표팀 조병현이 9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WBC 본선 1라운드 C조 호주와 경기에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8회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도쿄|뉴시스
조병현은 9회말 1사 이후 볼넷을 한 개 내줬지만, 곧바로 후속타자 두 명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1.2이닝 무실점의 호투. 대표팀에 마이애미 직행 티켓을 안기는 깔끔한 투구였다.
조병현은 경기를 마친 뒤 “힘든 생각을 할 겨를도 없었다. 무조건 막는다는 생각 뿐이었다. 마이애미까지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좋은 선수들과 야구를 더 오래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국가대표 마무리 보직을 받은 것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 더 노력하고 잘해서 대한민국 마무리투수 자리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게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조병현은 끝으로 “한국에서 많은 팬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고, 마이애미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가지고 돌아오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도쿄|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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