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야구,첫국제대회에서2승

입력 2008-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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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야구대표팀이 8월29일 일본 마쓰야마에서 열린 국제여자야구월드컵(WWC) 5-6위 결정전에서 대만에 1-17 콜드게임 패배를 당해 8개국 중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국여자야구는 첫 국제대회 출전에서 2승이란 성과를 거뒀다. 주성노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은 8월 25일 홍콩(15-5)을 꺾고 역사적 첫 승을 얻었고, 27일엔 인도(9-7)까지 누르고 2승(3패)을 수확했다. 작년 3월 출범한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은 산하 21개 팀에서 18명을 뽑아 이번 대회에 내보냈다. 한편 일본은 결승에서 캐나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표팀은 8월31일 귀국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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