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카스테야노스, NL 이주의 선수 선정… 고감도 방망이

입력 2020-08-04 0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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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카스테야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닉 카스테야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28)가 지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내셔널리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카스테야노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2번째 수상이다.

카스테야노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29와 4홈런 10타점 7득점 9안타, 출루율 0.500 OPS 1.595 등을 기록했다.

지난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을 뿐 아니라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홈런 2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카스테야노스의 성적은 크게 상승했다. 지난 3일까지 9경기에서 타율 0.387와 4홈런 11타점, 출루율 0.472 OPS 1.343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외야수 카스테야노스는 지난 2013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데뷔해 시카고 컵스를 거쳐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카스테야노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와 4년-6400만 달러의 보장 계약을 체결했고, 2024시즌에는 옵션이 걸려있다.

또 카스테야노스에게는 이번 시즌 혹은 2021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에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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