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3회 안정 찾았다… 3이닝 무실점 행진

입력 2020-08-06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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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승에 재도전한 가운데,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찰리 컬버슨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 이어 2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엔더 인시아테를 2루 땅볼로 잡은 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 허용.

비록 볼넷은 허용했으나 이는 아쿠냐 주니어의 몸쪽 깊은 스트라이크 코스의 공을 잡아주지 않아 발생한 볼넷. 류현진은 최고의 공을 던졌다.

이후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최근 애틀란타에서 가장 타격 컨디션이 좋은 댄스비 스완슨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실점 없이 3회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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