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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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2)의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는 언제 이뤄질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또 취소됐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세인트루이스의 15일(이하 한국시각) 경기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또 취소됐다고 14일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 3연전이 세인트루이스의 코로나19 극복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의 코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의 경기 재개 일정은 가늠하기 어렵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5일 경기가 16일 더블헤더로 열리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지난 7월 31일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집단 감염으로 번져 경기가 취소됐다. 최근 확진자가 또 나오며 취소가 연장됐다.
지난 1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카고 컵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10경기 이상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