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도 무실점… ERA 2점대 진입 임박

입력 2020-08-23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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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 가운데,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평균자책점 2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헌터 렌프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선두타자를 잡아냈을 뿐 아니라 이날 경기 3번째 탈삼진.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랜든 로우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마지막 타자가 된 호세 마르티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에 류현진은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00까지 낮췄다. 이날 경기 내에 2점 대 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류현진은 다소 불어났던 투구 수를 최대한 줄이며, 4회까지 64개의 공을 던졌다. 7회까지 소화가 가능한 투구 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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