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5호 홈런 포함 4안타 경기’… 팀은 3-5로 패배

입력 2020-09-06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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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에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5호 홈런 포함 4안타를 때리며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추신수는 2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했다.

추신수는 2회 좌중간 방면 안타를 때린 뒤 4회에는 번트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6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후 추신수는 2-5로 뒤진 마지막 9회 요한 라미레즈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2경기 만에 터진 대포이자 시즌 5호 홈런.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229와 5홈런 15타점 12득점, 출루율 0.308 OPS 0.708 등을 기록했다.

이날 맹타로 출루율과 OPS가 각각 3할 대와 0.700을 넘었으나 여전히 성적은 좋지 않다. 조금 더 꾸준한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놀라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3-5로 패했다. 추신수의 4안타 외에도 안타 6개가 나왔으나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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