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19일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콜과 다나카는 지난 시즌 후 뉴욕에서 부부 동반으로 식사를 하는 등의 절친한 사이.
콜은 19일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나카와의 특별한 우정을 전했다.
콜은 “최근에도 문자 메세지를 교환했다”며 “그가 떠나 조금 섭섭하고 그의 웃는 얼굴이 그립다”라고 애틋함을 전했다.
또 “다나카와 다시 한 팀에서 뛸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출처 | 라쿠텐 골든이글스 SNS
2007년 라쿠텐에 입단해 2013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99승(35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던 다나카는 2014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다나카는 양키스에서 지난해 까지 7시즌 78승(46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기록한 후 지난 시즌 종료 후 친정팀 라쿠텐으로 복귀했다.
콜은 이어 “우리는 그가 마음에 그리고 있는 큰 청사진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가 라쿠텐 팬들 앞에서 뛰는 것도 그 중 하나”라며 “나도 지금은 라쿠텐의 광팬이다”라고 다나카의 올 시즌 활약을 응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