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요시토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닛칸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롯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쓰쓰고의 수비에 대한 캐시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캐시 감독은 경기 후 쓰쓰고의 수비에 대해 “매우 침착했다. 우리는 쓰쓰고의 1루 기용에 대만족 하고 있다”며 “그는 나에게 중요한 존재다. 주전 1루수 최지만이 휴식이 필요하거나 부상 당했을 때 쓰쓰고가 좌타 1루수로 귀중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1루수로 뛴 경험이 있지만 쓰쓰고가 빅리그에서 1루수로 나선 적은 없다. 지난 시즌 수비 포지션은 좌익수나 3루수 였다.
쓰쓰고는 이날 5회초 수비까지 1루수로 나섰다. 총 7차례의 내야수 송구를 무난히 처리했다. 쓰쓰고로 향하는 1루 땅볼은 이날 경기서 나오지 않았다.
쓰쓰고는 5회말 타석에서 대타 트리스탄 그레이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타석에서는 6번 타자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