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트로이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텍사스와의 4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디트로이트는 7연승을 질주하며 후반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텍사스는 후반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9연패 수렁에 빠졌다.
디트로이트는 1회 에릭 하스의 3점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4-1로 앞선 4회에는 잭 쇼트와 빅터 레이예스가 백투백 홈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텍사스는 6회 3점을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다소 부쳤다.
디트로이트 마운드는 후반기 7경기에서 3번의 영봉승 등 단 12점만 내주는 짠물투로 팀 상승세를 뒷받침 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24일부터 캔자스시티, 미네소타와 원정 6연전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