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류현진, 4일 로저스 센터 첫 출격… 사실상의 홈 데뷔전

입력 2021-08-0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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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한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사실상의 홈경기 데뷔전에서 2경기 연속 승리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류현진의 로저스 센터 첫 선발 등판 경기. 토론토는 그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로저스 센터를 이용하지 못했다.

토론토는 지난달 31일 로저스 센터로 복귀했다. 지난 2019년 9월 30일 이후 처음.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캐나다 간 국경 봉쇄 때문이었다.

이에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1년 반 만에 사실상 첫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 현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분위기는 좋다.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4번째 한 시즌 10승 달성. 또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26까지 낮췄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는 오른손 잭 플레삭(26)으로 시즌 6승 3패와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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