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구원’ TOR 스프링어, ‘2주 연속 AL 이주의 선수’ 영광

입력 2021-08-10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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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류현진(34)의 패전을 막고 팀의 승리를 이끈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프링어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2주 연속 이주의 선수 선정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영광. 스프링어는 2주 연속 이 상을 받을 만큼 후반기 들어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스프링어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357와 3홈런 11타점 8득점 10안타, 출루율 0.387 OPS 1.244 등을 기록했다.

특히 스프링어는 지난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역전 3점 홈런을 때리며 류현진의 패전을 막고 팀의 승리를 이끄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에 스프링어의 시즌 성적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스프링어는 지난 9일까지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0.286와 14홈런 33타점, 출루율 0.370 OPS 0.997을 기록했다.

특히 스프링어는 후반기 23경기에서 타율 0.360과 9홈런 22타점 25득점 32안타, 출루율 0.420 OPS 1.218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타격감을 유지할 경우 개인 통산 첫 이달의 선수 수상도 유력하다. 타격의 정확성, 파워, 생산성 등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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