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의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인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박효준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피츠버그는 박효준과 함께 내야수 로돌포 카스트로를 마이너리그로 보내며 내야수 마이클 차비스,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를 콜업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이번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뒤 메이저리그에 올라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홈런과 3안타 경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슬럼프가 찾아왔다. 박효준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이 1할대로 추락하며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박효준이 피츠버그에서 콜업된 뒤 거둔 성적은 타율 0.200과 1홈런 5타점, 출루율 0.250 OPS 0.567이다. 또 전체 성적은 타율 0.197와 OPS 0.558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