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알투베(휴스턴)가 25일(한국시간) 시애틀전 1회 솔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투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냈다.
알투베는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선발 로비 레이의 초구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9호이자 알투베 개인 30번째 리드오프 홈런이었다.
알투베는 이로써 휴스턴 소속 선수로 리드오프 홈런 30개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알투베에 앞서 휴스턴의 레전드 크레이그 비지오가 53개를 때려냈고 2020시즌 후 토론토로 이적한 조지 스프링어가 휴스턴 시절 39개를 기록했다.
알투베는 2회에도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1~3회에 6득점 하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휴스턴은 시애틀에 8-5로 승리했다. 알투베의 리드오프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알투베는 올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278 19홈런 36타점 OPS 0.888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