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몬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가 프랭키 몬타스(29), 루 트리비노(31)를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대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우선 선발투수 영입이 필요했던 뉴욕 양키스는 몬타스를 얻었다. 몬타스는 1일까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04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또 트리비노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26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04와 36세이브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자책점이 6.47로 좋지 않다.
이어 뉴욕 양키스는 이 두 선수를 영입하는 대가로 왼손투수 켄 월디척(24), J.P. 시어스(26), 오른손투수 루이스 메디나(23), 2루수 쿠퍼 보우먼(22)을 내준다.
이들은 모두 뉴욕 양키스 팀 내 유망주 랭킹 30위 안의 선수다. 월디척은 5위, 메디나는 10위, 시어스는 20위, 보우먼은 21위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몬타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포스트시즌을 이겨낼 힘을 얻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