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 파스콴티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라운 타격 정확성과 장타력을 보인 비니 파스콴티노(25,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파스콴티노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수상. 파스콴티노는 지난 6월 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15일까지 불과 41경기에만 나선 선수. 현재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파스콴티노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55와 4홈런 6타점 6득점 10안타, 출루율 0.500 OPS 1.546 등을 기록했다.
매 경기 안타를 때렸을 뿐 아니라 3경기에서는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또 지난 15일 LA 다저스전에서는 홈런 1개와 2루타 1개 등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시즌 성적도 상당히 상승했다. 파스콴티노는 15일까지 시즌 41경기에서 타율 0.260과 7홈런 12타점 16득점 39안타, 출루율 0.341 OPS 0.781을 기록했다.
파스콴티노는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는 3시즌 동안 242경기에 나서 OPS 0.956을 기록했다.
좌투좌타의 1루수로 191cm, 110kg의 신체 조건을 갖고 있으며, 마이너리그 242경기에서 56홈런을 기록했다. 또 1루 수비도 발전되고 있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