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BC 대표팀에 최강 파워 추가 ‘알론소 참가 선언’

입력 2022-08-18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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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23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미국 대표팀이 최강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번에는 최고의 파워가 더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각) 피트 알론소(28, 뉴욕 메츠)가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WBC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알론소는 괴물 타자들이 우글거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정상급의 파워를 지녔다는 평가. 신인 시절인 2019시즌에 53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37홈런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18일까지 29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번 시즌에도 30홈런을 달성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마이크 트라웃을 시작으로 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미국 WBC 대표팀 출전 선언 릴레이는 계속되고 있다. 알론소까지 총 8명.

모두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트라웃을 비롯해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 브라이스 하퍼, 트레버 스토리, J.T. 리얼무토가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대표팀의 이번 WBC를 앞두고 'ALL IN' 이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앞으로도 계속해 정상급 선수들의 참가 소식이 들려올 전망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7 WBC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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