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폭발’ 푸홀스, 이제 8개 남았다 ‘700홈런 달성?’

입력 2022-08-22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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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달에만 6개의 홈런을 때린 앨버트 푸홀스(4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700홈런까지 남은 홈런은 단 8개. 대기록이 작성될 수 있을까?

푸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71경기에서 홈런 13개를 때렸다. 이 중 6개가 이달에 나온 것. 푸홀스는 7월까지 단 7홈런에 그쳤다.

앞서 푸홀스는 지난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홈런 1개를 때린 뒤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홈런 2방을 기록했다.

이어 푸홀스는 19일 콜로라도전에서 다시 홈런 1개를 추가했고,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푸홀스의 이달 성적은 타율 4할과 OPS 1.500을 상회한다. 또 오른손 투수에게는 약하나 왼손 투수에게는 저승사자와도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초 푸홀스의 이번 시즌 내 700홈런 달성은 어려워 보였다. 7월까지 7홈런에 그치며 한 시즌을 더 뛰어야 700홈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현재 푸홀스는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며 통산 692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제 8개만 더 때리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로 70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까지 120경기를 치렀다. 푸홀스가 이번 시즌 내 700홈런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42경기에서 8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야 한다.

푸홀스가 700홈런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타격감을 9월까지 유지하면서 왼손 투수를 상대할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살아있는 전설’ 푸홀스가 친정팀 세인트루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내에 700홈런을 달성한 뒤 은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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